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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인테리어]
1. 대자연의 세계관 속을 들어가다 - '디아일 성수'
[팝업/트렌드]
2. "강화섬 in 명동" - 미샤의 스토리텔링 팝업공간
[문화/비즈니스]
3. 새로운 세대의 베트남을 바라보는 LG전자 - "어나더사이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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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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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1 :대자연의 세계관 속을 들어가다 - '디아일 성수'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 - 2000년에 탄생한 이니스프리는 그 등장부터 매우 신선한 개념과 이미지로서 국내 최초로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해왔습니다. 이니스프리는 특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잘 구축해오며 "자연", "제주" 등의 키워드를 통해 고객들과 호흡해왔죠. 자연주의를 내세우는 브랜드답게 2003년부터 자원 선순환을 위해 꾸준히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년 리브랜딩을 통해 본질을 빼고 모든 것을 바꾸며,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다양한 의견을 끌어내기도 했죠. 이러한 이니스프리가 얼마전 플래그십 스토어 <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 (INNISFREE THE ISLE SEONGSU)>를 런칭하였습니다.
👉 거대한 대자연의 세계관 속으로의 진입
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는 이니스프리가 전개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섬 세계관을 소비자들이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된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도심에서 마주한 섬을 컨셉으로 한 이색적인 공간이 특징이죠.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제품들 및 DIY 캔들인 '디아일 캔들', 섬을 모티브로 한 케이크, 파르페, 칵테일 등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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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어떤 자연을 배경으로 할 것인가. - 리브랜딩 스토리
이니스프리는 작년의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거치며, 꾸준히 브랜딩에서 주요한 요소로 가져오던 '제주'로부터 자유롭게 탈피하는 모습을 선택하게 됩니다. 대신 이니스프리는 새로운 섬, 'THE NEW ISLE'을 제안하며, 원료마다 배경 및 이야기를 더했죠.
이니스프리는 브랜드가 배경으로 할 자연적 배경공간에 대해서 새롭게 정의하기에 이릅니다. 리브랜딩 전에는 이니스프리에게 자연은, 지켜지고 보존되어야할 것으로서 존재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감각과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본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오히려 대자연의 섬 속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탐험하며 자유롭게 누비는 이미지를 이니스프리는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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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ISLE] 한번도 만나 본적 없는 무한한 자연의 에너지를 품은 섬, 이니스프리 - 브랜드 필름 / 영상: ⓒINNIS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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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워진 브랜딩, 그리고 브랜드를 담는 플래그십 공간
리브랜딩의 세계관을 완성한 이니스프리는 성수에 "디아일 성수" 공간을 선보였습니다. 이 곳에서야말로 과연 이니스프리가 새롭게 자연을 대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었죠.
큰 면적의 스크린에서는 역동적이지만, 숨죽여 지켜보게 되는 대자연의 이미지가 비춰집니다. 상징적이고 컨셉츄얼한 큰 바위 형상의 오브제들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는 어떠한 순간의 기억이 떠오르게 하기도 하죠. 켜켜이 쌓여 겹겹이 레이어드 된 바닥의 인테리어는 평지가 없는 섬의 자연적 형상을 모티브로 하여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고 하죠. 곳곳의 식물이 배치되며 가미된 플랜테리어(Plant 식물 + Interior 인테리어) 컨셉은 이러한 대자연 속이라는 세계관에서의 경험을 더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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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도 대자연의 섬을 만나고, 그 속에서 자유롭고 역동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자연주의 브랜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간 - 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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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제시하며, 다양한 원료와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섬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이니스프리. 이러한 세계관을 담아 도심 속에서 대자연의 섬을 만나며, 역동적인 이미지 속에서도 잠깐의 쉼을 제안하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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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일 성수'는 공간의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통해 섬의 자연적 형상과 신비로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추상적이고 개념적일 수 있는 브랜딩을 공간의 디자인과 기획으로서 고객들에게 대자연의 세계관을 전달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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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한복판에 생긴 '미샤 아일랜드'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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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 "강화섬 in 명동" - 미샤의 스토리텔링 팝업공간
서울 한복판에 '강화섬'이 생겼습니다, - 뷰티 브랜드 미샤가 '개똥쑥' 스킨케어 제품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미샤 아일랜드'를 명동에 오픈한 것이죠. 명동을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접점 기회를 넓히고 미샤 개똥쑥 라인을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하는데요. '서울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는 가상의 세계관을 담아낸 미샤의 공간.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 독특한 주제와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표현 된 팝업 공간!
미샤가 이번에 오픈한 팝업은 '서울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를 가상의 시나리오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강화섬은 이번 팝업스토어의 매개체인 개똥쑥이 재배되는 곳이죠!
여기서 재밌는 점은 방문자가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체험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공간으로 풀어냈다는 것입니다. '미샤 아일랜드'라는 가상의 세계를 소개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피부가 진정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 명동 한복판에 펼쳐진 강화섬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일명, '진정단' 이 되는 것이죠. 명동 속 강화섬으로 떠나 방문객들은 '진정'의 비밀을 발견하고, 개똥쑥의 본고장인 강화도로 여행하는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되었죠.
일반적인 제품군을 내세우는 팝업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자세히 만들어 공간으로 표현하는 이번 팝업스토어. 이색적인 공간과 체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고, 소비자들에게 화장품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연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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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쑥 라인'의 아이덴티티와 '강화섬'를 소비자들이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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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에 생긴 '강화섬' 어떻게 구성되었나?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개똥쑥'의 제품군을 더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미샤는 개똥쑥의 원료를 채취하는 강화섬을 현실적으로 재현했습니다. 미샤 아일랜드에 입장하면 맑은 바다와 신선한 바람부터 시작하여 강화섬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미샤 개똥쑥의 주 원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강화섬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샤 아일랜드에서는 내외국인을 타겟으로 한 한복을 입고 포토 부스도 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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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개똥쑥 라인의 핵심 원료인 개똥쑥의 발효과학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4층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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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편히 앉아 스크린을 볼 수 있는 3층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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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선은 개똥쑥을 라인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되었는데요. 강화섬의 푸른 바다를 미디어 아트로 표현하였으며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휴식 공간과 개똥쑥의 아이덴티티가 한 곳에 결합되어 있죠!
👉 미샤가 팝업의 성지 '성수동'이 아닌 '명동'을 선택한 이유
미샤가 명동을 'K-뷰티 1번지'로 선언하고 팝업스토어를 통해 '뷰티=명동'을 강조하는 것 또한 재미있는 포인트입니다. 명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다시 부흥하고 있는 상권으로, 뷰티 업체들도 차츰 회복 중인데요. 일반적으로 팝업스토어의 성지로는 '성수동'이 유명하지만, 미샤가 성수동이 아닌 '명동'을 선택함으로써 전략적인 목표를 보다 명확하게 했다고 볼 수 있어요!
미샤가 해외 진출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 -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강한 의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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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메인 공간에 위치한 '미샤 아일랜드' 팝업공간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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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을 통해 구현된 팝업 스토어는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미샤의 대표 진정케어 개똥쑥 라인의 본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 잡고 있죠!
뷰티 팝업스토어는 이제 자체적인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공간으로 더욱 매력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미샤 또한 타겟층을 명확히 하여 팝업공간과 &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통해 이야기를 창조하고, 이를 공간에서 실현시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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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의 팝업스토어는 제품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공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화장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은 이해를 강조합니다. '미샤 아일랜드'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이야기는 단순한 팝업이 아닌 브랜드의 가치와 소비자 간의 감정적인 연결을 도모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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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외국인들 또한 면세점이 아닌 일반 로드숍에서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고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져,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미샤 또한 명동의 지리적 특성을 극대화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보여줄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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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
새로운 세대의 베트남을 바라보는 LG전자 - "어나더사이공"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Doi Moi)" 세대 - 도이머이는 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뜻으로, 1986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목표로 베트남이 수립한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2030세대를 말하죠. 이들은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소비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달 23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이머이 세대를 타켓으로 LG 가전만의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을 오픈했습니다.
👉 도이머이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도이머이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존 - "어나더사이공"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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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만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이 바뀌는 제품은 공간 인테리어에 따라 냉장고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거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외관에 적용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가구, 스타일러, 슈케이스 등을 선보입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하는 스타일러 등은 LG전자의 ESG 경영성과를 보여주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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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s Good, Another Saigon
LG전자는 "어나더사이공" 공간의 경험을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슬로건은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이자, 고객들의 삶을 개선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약속이죠. 또한, LG전자는 베트남 현지 친환경 브랜드와도 협업했습니다. 업사이클 디자인 그룹 '동동'과 협업해 제작한 런드리백과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원료로 음료를 만드는 '카카오랜드'와 협업한 음료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LG전자는 어나더사이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LG 가전의 가치뿐만 아니라, LG전자의 브랜드 정신과 사회적 책임을 전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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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공간 트렌드 리더십
LG전자는 베트남에서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공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방가전 체험 공간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서울 로컬상권 활성화를 위한 <어나더바이브>, 버려진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어나더하우스>, 환경까지 고려한 스타일러 체험공간 <어나더스타일>까지 고객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하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어나더라이프> 시리즈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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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하우스 (하천바람집 안거리 편) : 다자요 X LG전자 / 영상: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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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까지 고려한 스타일러 체험공간 <어나더스타일> / 영상: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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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어나더사이공"을 통해 베트남 도이머이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LG 가전의 가치를 만나게 하고, Life’s Good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파하는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공간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며, 공간 트렌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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