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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건축]
1. 선거가 끝난 후, 건축자재가 된 폐현수막
[트렌드/비즈니스]
2.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하나되는 쇼핑경험 (Feat. 아마존 Amazon)
[미래혁신/건축]
3. 자가진단, 이제 건물도 혼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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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버려진 폐현수막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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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1 :선거가 끝난 후, 건축자재가 된 폐현수막
서울시는 이번 지방선거 이후, 폐현수막을 재활용 하여 남산도서관 2층 야외공간을 조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책꽂이와 벤치 등으로 현수막을 재탄생시켜 시민들이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공간을 조성하기로 했어요! 지방선거가 종료되면 수십 톤의 폐현수막이 발생합니다. 선거 시즌이 올 때 마다 '폐현수막을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 라는 이야기는 매번 화두에 올랐습니다. 수십톤이 넘는 폐현수막은, 과연 어떻게 처리되고, 활용이 되고 있었을까요?
1. 재활용되고 있었지만 아직 부족했어요.
그동안 폐현수막은 주로 장바구니나 청소용 마대 등으로 재활용되었어요. 하지만 또 다른 형태의 쓰레기를 제작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환경단체의 비판에 따라,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재활용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어요.
2. 그래서 이번엔 건축 자재로 재활용합니다!
이번 지방선거 이후, 서울시는 선거에 사용된 폐현수막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롯데 홈쇼핑과 손을 잡아 폐현수막‧폐의류 재활용 제품을 활용한 남산도서관 옥외 독서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로 폐현수막의 폐섬유로 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섬유패널을 제작하여 건축 자재로 탈바꿈시킨 것이죠.
이번 사업은 현수막 등 폐섬유로 친환경 섬유 패널을 만들어 건축자재로 이용하는 사업으로 '리사이클링'이 아닌 '업사이클링' 시도된 사례입니다. 폐자원을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전파하여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에 기여하고자 했죠.
3. 지구 위해 힘쓰는 건설업계 트렌드, 친환경에 '진심'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뜯고 리모델링을 하거나 허물고 다시 지을 때, 가장 큰 고민 거리 중 하나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와 같이 산더미처럼 나오는 각종 건설 폐기물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주거 브랜드 신세계 빌리브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모빌스그룹과 협업하여 건설 폐기물인 폐콘크리트를 세련된 인센스 트레이로 환골탈태 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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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재료와 관련한 업사이클링 요구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이에 응하는 제품을 준비하고 기획하는 디자인 브랜드, 혹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컨텐츠 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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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글렌데일의 아마존의 첫 의류매장, Amazon Style / 사진: ⓒ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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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2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하나되는 쇼핑경험 (Feat. 아마존 Amazon)
아마존은 지난 달 자신들의 최초의 오프라인 의류매장, 'Amazon Style (아마존 스타일)'을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오픈했습니다. 이번 이슈가 흥미로운 점은, 이번이 아마존 최초의 의류매장이라는 점도 있지만, 아마존이 보여왔던 '오프라인 공간'에 관한 행보와 관련되어 있기도 하다는 점이죠.
지난 3월 미국과 영국의 '아마존 북스'의 오프라인 서점, 가정용품 매장 등 68곳 모두를 닫기로 결정했던 아마존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화제가 되었던 아마존의 매장인 무인 쇼핑공간 "아마존 고(Amazon Go)", 오프라인 신선식품 체인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 등은 유지하기로 했지만요.
그렇다면 아마존은 왜 오프라인 의류매장을 만들었을까요?
👉 아마존은 혁신적 테크 기업이니까, 오프라인 의류쇼핑에도 기술을 녹이겠어!
이번에 오픈한 '아마존 스타일'만의 특별한 의류 쇼핑경험은 바로, 모바일 앱과 AI를 매장 내에서 적극이용한다는 점 입니다. 온라인 쇼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아마존의 강점을 그대로 살려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공간을 결합시켰죠. 진열대에는 옷은 한벌씩만 놓여있습니다. 고객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서 자신이 입어보고 싶은 옷들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앱을 통해 색상과 사이즈를 선택하기만 하면, 아마존 측이 일명 '마법의 옷장'이라고 부르는 피팅룸에 고른 옷들이 걸려있게 됩니다.
정말 재밌는 것은,
자신이 고른 옷 이외에도 "알고리즘이 픽해준 옷"도 함께 피팅룸에 준비가 되어 있기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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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에서 앱을 통해 즐겼던 즉각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방식에도 그래도 적용해 편리하다는 느낌을 가지는 쇼핑으로 만든 것이죠.
피팅룸 안에 들어간 이후 부터는 다시 물건들을 찾으러 매대로 나갈 필요도 없어요. 피팅룸 마다 터치스크린이 있고 '아마존 스타일'의 제공하는 AI 패션 큐레이팅 서비스가 진행되며, 수많은 기존 고객들의 후기와 개인 선호도, 예산을 고려한 추천 서비스가 진행되고, 다른 상품들을 요청하면 피팅룸으로 옷들이 전달되거든요.
힘들게 쌓여있는 옷들 중 자신의 사이즈를 찾을 필요도, 옷을 직접 들고 탈의실과 매장을 헤맬 필요도 없는 것이죠. 옷을 다 골랐다구요? 아마존의 쇼핑앱이나 터치스크린에서 카운터로 보내기만 하면 되고, 손바닥을 갖다대 '아마존 원' 생체인식 결제를 하기만 하면 쇼핑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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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아직은 그렇게 고차원의 기술은 아닌걸? 아마존의 공간, 지켜볼 필요가 있겠어!
이미 상대적으로 다른 테크기업들, 그리고 유통/쇼핑기업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고객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을 배경으로 갖고 있는 '아마존'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오프라인 공간"의 새로운 경험의 Needs을 계속해서 가지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마존이기도 하죠.
하지만 아직은 '아마존 스타일'의 피팅룸, 마법의 옷장에 옷들을 가져다주거나 픽업을 준비해주는 등의 서비스는 직원들이 직접 노동집약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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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마법의 옷장'피팅룸 내의 AI 패션 큐레이팅 서비스 / 사진: ⓒ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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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아마존은 온라인기술과 오프라인 경험을 누구보다 잘 이어나가려고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온라인의 기술발전은 오프라인의 공백을 발생시켰으니,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오프라인의 기회들을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가'의 아이디어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을 발전하고 있는 온라인과 어떤 방식으로 만나게끔 하여 강력한 시너지를 공간의 경험자들에게 선사할 것인지가 핵심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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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쇼핑을 하는 사람들의 행위의 변화는, 곧 쇼핑공간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아마존 스타일의 부사장 Simoina Vasen이 말했듯, 쇼핑하는 동안 모든 품목을 가지고 다니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결국 미래의 공간을 결정짓는 것은, 오프라인의 강점이 온라인의 강점을 이길 수 있느냐의 싸움이 절대 아니라고 SOSIC은 생각합니다. 오히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사람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각각의 파워풀한 경험들을 잇고, 시너지를 내는 하나의 경험으로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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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트렌드 #3 :자가진단, 이제 건물도 혼자 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빠른 발달은 사람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ICT는 이제 건축물에 사용되어 대형 재난사고 방지는 물론 재난 현장에서 더욱 똑똑하게 인명을 구조하는 길을 열어주는 발돋움을 하려고 합니다!
최근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에서 보듯 건축물 붕괴 사고 원인 가운데 큰 부분은 콘크리트 타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최근 콘크리트에 광섬유 센서를 넣어 건물의 안정도를 확인하고 붕괴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어요! 인체의 몸 구석구석 분포된 신경망을 통해 아픔을 느낄수 있듯, 건축물도 스스로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직접 안전을 진단할 수 있는 센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이 기술, 도대체 뭘까요?
1. 콘크리트에 광섬유 센서 심으면? 건축물 붕괴 예측 가능하다고?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건물을 지을 때, 콘크리트 타설 이후 양생 시 광섬유 센서를 삽입해 건물 완공 후 품질을 예측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로써 광섬유 센서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건물 붕괴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초정밀 광섬유를 이용해서 콘크리트의 양생을 측정하며 건축물의 강도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콘크리트 강도를 예측함에 따라 건축물의 장기 강도와 안전을 예측하는데 본 기술의 핵심이 있습니다!
2. 이 기술이 왜 중요할까?
건축물을 지을 때 곳곳에 광섬유센서를 설치하면 건물 어디서 어떤 진동이나 변형이 일어나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스마트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미래, 건축물이 완공된 이후까지 건물의 인장력이나 비틀림, 진동 측정 등을 통해 지어진 이후에도 건축물의 안전도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건물의 콘크리트 받침대, 노후화된 건물의 현재 상태까지 측정이 가능하다는 거죠.
앞으로 이 기술은 대형 건축물의 안전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송유관, 지하 상수도관, 댐 등의 구조물의 안전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습니다. 건축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명, 안전 문제는 더욱 더 신경쓰고 봐야하기 때문에 반가운 기술이죠. 이제 ICT 도움으로 중대재해사고로 매년 발생하고 있는 건설 현장의 각종 사고가 감소되는 것은 물론 거푸집 제거 시 콘크리트 슬래브 붕괴, 콘크리트 불량 타설 및 공사 기간 단축 등 인명사고를 줄이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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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광기반 다중 어레이 센서 시스템'입니다. 건물의 콘크리트 받침대를 포함, 임시 지지대를 상시 감시하고 건물의 현재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
- 해당 기술은 건설 현장에 적용해 거푸집 제거 시기 예측과 콘크리트 노후화에 따른 콘크리트 열화 및 건축물 수명 예측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해요. 앞으로는 최근 개발된 광섬유 센서가 잇달아 발생하는 건축물 붕괴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져요! 💬
- 이 기술은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닙니다. 오는 10월 상용화가 예정되어 있어요. 광주광역시와 함께 건축시공 현장에 콘크리트 양생 품질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현장 적용을 추진하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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