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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월 3주차_이번 주 소식]
[도시/리테일]
리테일과 공공성이 만나는 지점_ '서촌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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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SOSIC이 선정한 이번주 트렌드
💡리테일과 공공성이 만나는 지점_ '서촌온당'
최근 도시와, 공간의 교집합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로컬 비즈니스와 동네 리테일 공간의 역할입니다! 과거 동네에 위치한 리테일 공간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로 인식되었으나, 이제는 지역성과 커뮤니티 경험을 강조하는 복합적인 공간들이 하나 둘 생겨나며, 리테일의 새로운 공공 공간화가 진행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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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문객이 많은 도시의 동네인 경우, 리테일 브랜드들이 단순한 상업적 기능을 넘어 커뮤니티 공간, 갤러리, 지역 연구소와 같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로컬 비즈니스와 커뮤니티가 결합된 '서촌온당'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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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웰컴센터 서촌온당 전경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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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과 리테일, 방문객이 만나는 곳 _ "서촌온당"
근래 2030 세대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마저 단순히 브랜드와 프랜차이즈가 즐비한 번화가보다, 지역의 고유한 개성이 살아있는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자 하는 경향이 짙어졌습니다. 트렌드에 발 맞추어 각 지역마다 로컬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으며 서촌은 특히, 소상공인이 훨씬 많은 지역으로 매력적인 색깔을 가진 동네로 자리 잡았죠. 여기, 서촌에는 개성 있는 책방, 카페, 공방, 선물샵, 음식점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운영하는 공간과 제품들이 존재하며, 서촌온당은 흩어져 있는 동네의 리테일 샵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행센터의 역할을 하는 '서촌온당'. 이 곳은 동네에 위치한 단순한 관광 안내소를 넘어 서촌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로컬 여행사 스몰데이즈가 운영하는 서촌웰컴센터 '서촌온당'은 지난 2월에 정식 개관해은 서촌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며 방문객에게 깊이 있는 지역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촌온당은 서촌의 시작이자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마치 버스 종점과 같은 역할을 하며 서촌 전체를 아우르는 동시에 시작점이 되는 공간인데요. 팝업 전시를 비롯해 서촌 기반 크리에이터들의 작품과 지역 생산 상품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이 지역의 정체성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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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웰컴센터 서촌온당에 걸려있는 서촌지도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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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의 숨은 명소와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천하여,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서촌의 진정한 지역성과 공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동네 안내를 하기도 하죠. 특히, 세계적인 맵 아티스트 제니 스팍스(Jenni Sparks)가 그린 서촌 지도를 볼 수 있으며, 각 지도들은 서촌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리테일 공간의 공공화 – 새로운 로컬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이다!
로컬 비즈니스의 향이 짙은 리테일 공간은 단순한 판매 목적을 넘어 '공공성'을 띠는 복합 공간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특히, '서촌온당'의 경우 여행자를 위한 안내 센터와 같이 '공유 컨시어지'와 같은 느낌을 주며 리테일과 공공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하는 방식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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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서촌온당 앞에서 깃발을 따라 동네를 투어하고 있는 풍경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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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서촌이라는 동네를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통해 서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안하기도 합니다. 결국 하나의 리테일 공간이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지역과의 연결을 중시하며 다양한 로컬 비즈니스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모델을 구축하게 된 셈이죠. 리테일 공간이지만, 로컬 브랜드가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의 변화를 시사하며,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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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온당에서 안내하는 서촌 동네 설명 / 사진: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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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과 상생하는 리테일, 어떤 모습일까?
과거에는 브랜드가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공간을 기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장하고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리테일 공간 자체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성과 커뮤니티를 반영한 복합적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며, 브랜드와 지역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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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센터 연희 전경 / 사진: ⓒURBA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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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에서도 이러한 공간 기반 로컬 브랜드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웰컴센터 연희는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공간으로, 지역 기반의 브랜드 및 창작자들과 협력하여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 문화 공간의 기능을 합니다. 연희 웰컴센터 역시, 단순한 리테일 매장을 넘어, 연희동의 문화적 자산과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전시·팝업스토어·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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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센터 연희 내부사진 / 사진: ⓒURBA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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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은 서촌온당과 마찬가지로, 로컬 커뮤니티와 지역성이 짙은 동네 입니다. 연희 웰컴센터는 지역 상권과 창작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공간의 활용 방식을 확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요. 두 공간 모두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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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 비즈니스, 리테일, 공공공간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공간 패러다임
최근 공간 운영 방식의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융합'입니다.
리테일 공간이 단순한 소비의 장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공공공간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작용하면서 로컬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스몰데이즈의 '서촌온당'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공간이 로컬 브랜드와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때 브랜드 경험은 더욱 깊어지고, 지역 경제와의 유기적 관계도 강화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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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온당은 여행자들에게 단순한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문화와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로컬 비즈니스, 리테일 공간에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죠. 단순히 공간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 리테일 공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의 연결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공간을 통해 새롭게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이죠!
동시에, 공간이 단순한 상업적 목적을 넘어 공공적 가치를 품는다면, 앞으로 리테일과 공공공간의 융합은 단순한 기능적 결합이 아니라 로컬 비즈니스와 지역 커뮤니티가 상생하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기존의 로컬 리테일 공간이 ‘공간의 상업적 활용’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로컬 내에서 공간이 가지는 관계적 가치—즉, 사람과 지역, 브랜드가 공간을 통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의미 있는 경험을 축적하는지—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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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온당' 처럼, 로컬 비즈니스가 담긴 리테일 공간은 지역의 문화와 경제가 교차하는 장이며, 브랜드와 사람들이 공존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점차 변화하는 로컬 비즈니스와 새로운 공간 패러다임의 변화는 로컬 경제와 도시, 공간의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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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s 링크!
스몰데이즈 설재우 대표가 생각하는 로컬에서의 지속가능성, 리테일 공간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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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한,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SOSIC
📌이번 주 핵심 인사이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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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온당은 리테일 공간이 단순한 장소를 넘어, 지역 경제와 브랜드 경험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하는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처럼, 더 많은 브랜드들이 공간을 새로운 '로컬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지역성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여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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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극적으로, 리테일과 공공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로컬 브랜드와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간 모델이 더욱 확산된다면, 우리는 공간을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핵심 요소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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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는 리테일 공간의 공공적 기능이 점점 더 강조되는 현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특색있는 로컬이 선호되는 현상과 함께 소비 중심의 리테일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플랫폼으로 리테일 공간이 기능하게 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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