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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X CJ올리브영] 콜라보 콘텐츠 - ‘올리브영N 성수’ 1주년
# 성수의 유동 인구를 증폭시킨 결정적 목적지 : '올리브영N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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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C X CJ올리브영] 올리브영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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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알아야 할 소식
💡SOSIC X CJ올리브영 :
성수의 유동 인구를 증폭시킨 결정적 목적지 : '올리브영N 성수'
지난해 11월, 성수 한복판에 올리브영의 첫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가 문을 열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이 공간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했습니다. 성수는 이미 F&B·패션·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빠르게 순환하는 상권이었지만, 뷰티 리테일이 이 거대한 흐름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할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단 1년 만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리브영N 성수는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넘기며 성수의 필수 동선으로 자리 잡았고, 성수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의 4명 중 3명이 올리브영N 성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나아가, '올리브영N 성수'공간을 중심으로 성수 상권 전체의 K-뷰티 콘텐츠가 강화되며, 성수가 K-뷰티 트렌드를 체험하는 허브로 변모했어요. 단순한 플래그십 개념의 매장이 아니라, 상권의 구조 자체를 바꿔낸 거대한 도시 실험이었던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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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을 맞아 새롭게 재구성된 1층 전경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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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동안 성수는 어떻게 다시 쓰였을까
올리브영N 성수 등장 이후, 성수 상권에서는 명확한 변화가 관측되었습니다.
올리브영이 내·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수 상권을 분석한 결과, 올리브영N 성수 오픈 이후 성수 일대의 유동 인구는 1년 사이 약 2,000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시에 카드 결제액이 전년 대비 무려 4,900억 원 늘어났습니다. 이 수치는 단순 방문객 증가를 넘어, 상권의 흐름 자체가 다시 조직되고 있다는 의미에 가까운데요. 단순 숫자만 보면 방문객과 소비가 늘어난 정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누가' 소비를 늘렸는지에 따라 공간적 변화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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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외국인 소비가 성수에 집중적으로 몰리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성수의 모든 매장 중에서도 외국인 결제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이 바로 올리브영N 성수였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외국인들이 이 공간을 우연히 지나가다 들르는 곳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체 조사에서 외국인의 86%가 성수에 방문하기 전부터 올리브영N 성수를 반드시 들를 장소로 계획했다고 답했습니다. 우연한 방문이 아니라, 목적을 갖고 움직이는 동선이 생긴 셈이죠.
즉, 성수 여행 코스가 '카페–편집숍–거리 산책'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올리브영N 성수 → 그 외 동선'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올리브영N 성수는 단순 매장이 아니라, 외국인의 동선을 새로 만드는 성수의 핵심 목적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요.
👉 내국인에게는 '트렌드를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올리브영N 성수는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에게도 특별한 목적지가 된 공간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전국 모든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내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매장이 바로 이곳이었다는 점만 봐도, 이 공간이 단순 매장이 아니라 ‘트렌드를 확인하러 가는 장소’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보면 더욱 분명합니다. 올리브영N 성수 방문 고객의 신상품 경험률은 82%에 달했고, 1년에 평균 27개의 H&B 브랜드를 경험했습니다. 올리브영 홍대타운점이 오프라인 경험의 확장을 보여주었다면, N 성수는 그 흐름을 한 단계 더 밀도 있게 구현한 체험 중심 매장에 가깝습니다. 특히 방문자의 절반 가까이(47%)가 20대로, 성수의 빠른 감도와 SNS 중심의 소비 방식이 매장 구조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모습입니다. 결국 올리브영N 성수는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이 가장 먼저 실험되고 반응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그리고 고객이 최신 트렌드를 직접 탐색하는 ‘트렌드 스캐닝 공간/트렌트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성수라는 지역의 개방적인 분위기와 실험적 콘텐츠가 결합하면서, 올리브영N 성수 자체가 올리브영 전체 전략의 요충지가 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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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테스트하는 사람들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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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영N 성수 효과'로 재편된 성수동 팝업 생태계
올리브영N 성수 오픈 이후 가장 빠르게 변화한 영역은 단연 성수의 팝업 생태계입니다. 성수가 여전히 식지 않는 상권으로 자리 잡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성수라는 지역의 핵심 업종이 그동안 F&B와 패션 중심으로 움직였다면, 이제는 헬스&뷰티(H&B)까지 확장되며 상권을 견인하는 산업 구조 자체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변화의 중심에는 올리브영N 성수가 있죠. 올리브영N 성수는 단일 매장 이상의 역할을 하며, H&B를 중심으로 성수 상권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만든 핵심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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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N 성수 오픈 전, 성수에서 열리던 뷰티 팝업은 월평균 8개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오픈 이후에는 월평균 14개로 무려 75% 증가했습니다. 단순히 숫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뷰티·헬스 브랜드들이 신제품 론칭·체험형 콘텐츠·CRM을 위해 성수라는 지역을 ‘가장 유효한 테스트 지대’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즉, 올리브영N 성수가 성수 상권의 새로운 콘텐츠 앵커로 자리 잡으며, 성수 곳곳의 콘텐츠 흐름이 K-뷰티 중심으로 재편되는 구조적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과거 성수가 패션과 카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클러스터였다면, 이제는 그 축이 H&B 영역까지 확장되며 ‘K-뷰티 콘텐츠 벨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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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화는 공간적 범위에서도 확인됩니다. 성수 상권은 더 이상 성수역 인근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상권은 연무장길까지 확장되며, 이른바 '작은 성수'에서 '큰 성수'로 확장되는 단계에 진입하게 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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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을 파는 리테일: 올리브영N 성수가 만든 새로운 목적지
올리브영N 성수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지만, 그전에 이미 외국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오픈런 장면이 일상처럼 펼쳐지는데요.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경험을 위해 시간을 들여 찾아오는 목적지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올리브영N 성수가 1년 만에 관광 루트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상태와 취향을 분석하고 경험을 설계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이죠. 성수라는 상권이 가진 실험적 감도와 결합하면서, 기존 리테일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경험 중심의 서비스 구조'를 스케일이 크게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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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뷰티케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들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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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 성수에서는 체험형 전문 뷰티케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AI 기반 얼굴 피부·두피 진단, 1:1 뷰티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까지, 고객이 자신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경험하도록 설계되어 있죠.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은 지난 1년간 누적 3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54%가 외국인이었습니다. 특히 피부 진단의 경우 외국인 이용 비중이 87%에 달한다는 점은, 성수에서의 K-뷰티 경험이 단순 구매가 아니라 '진단–발견–피드백'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사용자 여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 한국의 첫 돌을 공간으로 번역하다
올리브영N 성수는 1주년을 맞아 매장을 '첫 돌' 콘셉트로 꾸미며 또 한 번 성수다운 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연출은 단순히 생일을 축하하는 장식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 '돌잔치'라는 문화적 코드를 브랜드 경험 속으로 세련되게 녹여낸 점이 가장 돋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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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외국인 / 사진: ⓒSO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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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곳곳에는 전통 돌잡이를 연상시키는 오브제와 손님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장치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돌잡이 상에서 가져갈 법한 물건을 모티프로 한 상품 전시 연출, 전통 매듭 기법을 체험하도록 한 경험 요소, 그리고 방문객이 메세지를 남기며 참여감을 느낄 수 있는 방명록 콘셉트의 체험 콘텐츠 등이 자연스럽게 흐름 속에 배치되어 있어요. 그 자체로 하나의 전시형 콘텐츠처럼 작동하며, 1층 공간을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한국의 첫 돌 문화'를 직관적으로 경험하게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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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략은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높은 올리브영N 성수의 특성을 정확히 짚어낸 연출이기도 합니다. 한국적 요소를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경험의 내러티브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해 K-뷰티 매장을 넘어 ‘한국 문화의 터치포인트’로 확장한 것이죠. 외국인 고객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들렀다가 의외의 재미를 발견하고, 한국적인 미감·색채·디테일을 공간을 통해 체험하게 됩니다. 이는 리테일 공간이 글로벌 고객에게 ‘문화 콘텐츠’로 작동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지점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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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지 않는 '제곱N'의 가능성, 성수에서 증명하다
올리브영N 성수의 1년은 한 매장이 상권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도시의 경험 구조를 어떻게 재편할 수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단순히 사이즈가 큰 매장을 앞세워 많은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리테일·브랜드·도시 경험이 연결되는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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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동안 주목해온 NEW, NEXT, NEST, NETWORK의 가치—올리브영이 이를 ‘제곱N’으로 표현했던 그 세계관—은 단순한 비전이 아니라 실제 성수에서 구현된 결과물이 되기도 했죠! 누적 방문객 250만 명과, N 성수가 한 지역의 트래픽을 넘어 도시의 경험 자체를 재구성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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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N 성수는 단지 잘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라, 도시의 흐름을 바꾼 인프라입니다.
결국 올리브영이 말하는 “넥스트 뷰티(NEXT BEAUTY)”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시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성수에서의 1년은 이 변화가 짧은 이벤트나 일회성 실험이 아니라, 앞으로의 오프라인 리테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미리 보여주는 하나의 모델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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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SOSIC X CJ올리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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